병원에서는 성형 부작용이 일부에서만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본인에게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게는 100%의 확률이다. 성형을 받기 전에 가장 걱정하게 되는 성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성형 부작용은 멍, 흉터, 붓기, 통증, 염증, 출혈, 두통 및 현기증, 감각 저하, 신경 손상 등이다.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드물게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마취를 하는 성형수술의 경우 약제성 간 손상, 신장 손상, 흡인성 폐렴, 부정맥, 뇌출혈 등 예상하지 못한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

양악수술은 턱의 위치 변화나 턱근육의 강한 힘 등으로 교합상태가 처음과 달라질 수 있다. 사각턱성형은 근육경련으로 인한 귀 앞, 턱 관절 통증, 감각저하, 비대칭, 교정부족/과교정,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상처감염 및 농양, 신경손상, 턱관절 손상 등도 주의해야 한다.

자가지방이식은 타박상 정도의 통증과 채취 부위가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이식부위가 딱딱하고 뭉쳐보이는 현상, 재흡수, 비대칭, 주위/심부 조직의 손상, 알러지 반응 등도 주의해야 한다.

지방흡입은 수술 부위의 단단함과 피부가 울퉁불퉁한 현상, 피부 처짐, 흉터, 감각저하, 색소침착, 알러지 반응 등을 유의해야 한다. 가슴성형은 통증 및 울렁거림, 구토, 흉터, 감각저하, 비대칭, 보형물의 이물반응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외과적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성형외과에서도 부작용 위험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의사마다 수술방법이 조금씩 다르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르다.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과 부작용은 차이가 크다.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해 부작용 걱정을 최대한 줄이고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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