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성형수술인 쌍꺼풀수술. 과연 쌍꺼풀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쌍꺼풀이 없는 ‘무쌍’이 익숙한 사람들도 많다.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김고은, 박보영, 가수 가인, 소희, 모델 장윤주, 한혜진 등도 ‘무쌍’으로 유명하다.

요즘에는 쌍꺼풀수술을 워낙 많이 해서 오히려 없는 사람이 희소하다. 눈이 크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지만 외꺼풀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오히려 쌍꺼풀수술을 하고 나면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쌍꺼풀이 있는지 없는지 보다는 자연스럽고 잘 어울리는 쌍꺼풀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쌍꺼풀수술을 했으나 어색하다면 차라리 수술 전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눈이 너무 작거나 짧은 사람, 눈꼬리가 치켜져 올라간 사람, 눈꺼풀 피부가 지나치게 두꺼운 사람 등은 쌍꺼풀수술을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순하고 참해 보이던 사람이 쌍꺼풀수술 후 강해지거나 사나워 보이는 인상으로 바뀌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심할 경우 재수술이나 쌍꺼풀 제거수술을 받기도 한다.

모든 성형수술은 본인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 주변에서 아무리 예뻐졌다 하더라도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성공한 수술이 아니다. 쌍꺼풀이 없는 지금 모습에 크게 불만이 없다면 쌍꺼풀수술을 하지 않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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