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살려주는 가슴성형, 재수술이 많은 이유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몸매는 34-24-34로 불리는 ‘S라인’이다. 볼륨 있는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탄탄한 엉덩이로 이어지는 라인이다. 잘록한 허리는 다이어트로, 탄탄한 엉덩이는 운동으로 어느 정도 만들 수 있지만 가슴은 유전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

가슴성형은 작은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미용성형이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실시된 성형수술 중 가슴확대수술이 1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슴성형은 여성미와 성적 매력을 극대화시켜주지만 부작용 위험도 높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몇 년 전에는 가슴성형을 받은 여성의 보형물이 파열돼 모유 수유 과정에서 실리콘이 섞여 나오기도 했다.

흔하게 발생하는 가슴성형 부작용은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은 보형물 주변이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보형물 위치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경우에도 구형구축이 생길 수 있다. 유두 감각 소실, 보형물 이상 위치, 보형물 터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재수술을 하게 되는 이유 중 대부분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보형물을 사용해서다. 인터넷 후기를 맹신하거나 최신 보형물만을 고집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사람마다 피부 두께나 탄력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양이나 느낌이 전혀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

가슴성형을 원한다면 현재 가슴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3년 후부터는 2년마다 보형물 파열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조재영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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