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있어 가슴이라는 것이 가지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 여성이라는 성별에 대한 정체성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고, 몸매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하여 자신감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출산을 하고 수유를 하게 되면 엄마로서 역할을 해낼 수도 있게 하는 곳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가슴은 볼륨감이 있고 봉긋한 모습을 특징으로 하지만, 모든 이들이 다 동일하지 않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크기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유독 가슴이 작고 빈약하며 납작한 이들의 경우 심리적인 위축감이 크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슴은 운동을 하면서 사이즈를 키우고 볼륨 있게 만들 수가 없는 부위다. 타고난 크기나 모양 등의 영향이 크므로 이에 대한 불만이 큰 경우 가슴성형을 통해서 그러한 문제를 개선해 볼 수가 있다. 

가슴성형은 지방이식, 보형물 삽입 등의 2가지 방법으로 대표된다.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떨어져 원하는 모습을 위해서는 2~3회에 걸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보형물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보형물을 삽입할 때에는 그 위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보형물의 안전성부터 크기, 촉감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여러 보형물 종류 중 ‘모티바’의 경우 점성과 탄성이 우수하고 자연가슴처럼 구현을 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모티바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작된 보형물이다. 중력에 따라서 가슴의 모양도 함께 달라진다는 특징을 지닌다. 가슴성형의 한계점이었던 누워있을 때의 모양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처럼 보형물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옆으로 퍼져 원래의 가슴처럼 움직이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촉감도 자연가슴처럼 부드럽고 말랑하여 티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가슴의 골 모양이나 윗가슴의 윤곽 라인도 티가 많이 나지 않고 부드럽다. 

무엇보다 가슴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노하우와 풍부한 임상경험에 뒷받침되는 스킬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로 가슴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는지, 수술 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를 하는지,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