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도 시작됐다.

취업 준비생들은 서류와 면접 준비로도 바쁘지만 외모도 스펙, 취업 성형 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을 실감할 정도로 취준생들의 외모 관리 또한 경쟁이 치열하다.

얼굴을 뜻하는 ‘Face’와 취업·입시에 요구되는 평가 요소를 의미하는 ‘Spec’을 합친 ‘얼굴도 그 사람의 스펙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일컬어 ‘페이스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기 때문이다.

실제 한 유명 취업 포털 사이트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첫인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약 40%가 ‘잘생긴 및 예쁜 얼굴’이 꼽혔으며, ‘외모 중 채용에 영향을 주로 미치는 부분’의 답변이 ‘인상, 표정 등 분위기’가 90%나 되는 응답률이 나오면서 외모 경쟁의 중요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이에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칼을 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및 부담감에 성형수술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쁘띠성형’이 대세로 떠오른다.

쁘띠성형은 절개나 수면 마취 없이 보톡스, 필러 등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도 콤플렉스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짧은 시술 시간과 회복기간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 선호된다.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는 필러가 있다. 필러는 피부의 움푹 패이거나 주름진 공간을 채워줌으로써 안면 볼륨 꺼짐이나 흉터, 주름의 즉각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마·팔자·코·턱·입술·애교 등 다양한 부위와 증상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아진 인기만큼 부작용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어 시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멍과 붓기, 울퉁불퉁한 현상과 푸르스름한 현상 등이 부작용으로 꼽히며 나아가 피부괴사 및 시력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구적이지 않은 효과로 인해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통 성분에 따라 유지기간이 다른데, 병원에서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효과가 지속하는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이다.

이에 잦은 주사 시술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반영구 필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번 시술로 10년씩 유지되는 이 반영구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합성분자를 이용해 지속기간과 모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필러 시술방법이다.

대표적인 반영구 필러로는 아테필, 아테콜, 엘란쎄, 스킨플러스 하이알, 라이콜 등이 있지만 성형외과·피부과 중에서도 필러 시술 경험이 많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몇몇 병원만이 공급을 받고 있는 ‘아테콜’ 필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아테콜은 극소량까지 까다롭게 심사한다고 알려진 유럽CE 인증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승인을 받았다.

시술 시간은 10~20분으로 짧은 편이며 이마, 관자, 콧대, 팔자주름, 앞볼, 무턱 등에 주입이 가능하며 그 자리에서 즉시 효과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테콜 시술병원은 아직까지 많지 않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 아테콜은 제대로 된 의료설비의 구비여부, 철저한 사후관리 여부와 더불어 10년 이상 필러시술을 시행해온 전문의가 있는 곳을 아테콜 공식지정병원으로 엄선하기 때문이다.

아테콜 공식지정 병원인 아이러브강남성형외과/피부과 서경희 대표원장은 “아테콜은 전 세계적으로 20년 임상이 입증된 유일한 제품이지만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만큼 초기의 시술결과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조부터 유통, 시술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원장은 “아테콜 필러는 한번 주입으로 10년 이상의 볼륨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PMMA성분(인조뼈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사라지는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테콜 필러를 주입 시 콜라겐성분이 시술 후 부드러운 촉감과 조직친화 반응으로 몸 속에 쉽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돕고 콜라겐이 3주내 체내에 흡수된 뒤 유지되면서 오랜 기간 지속되도록 도와주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아테콜은 그 효과가 오래가는 만큼 한번 시술 시 위치와 투입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섬세하고 꼼꼼하게 디자인하여 시술해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이 될 수 있다"는 게 서 원장의 말이다.

Copyrightⓒ닥터생각/신새아 기자

저작권자 © 닥터생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