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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눈매교정과 쌍꺼풀수술의 차이

  • 기자명 취재부
  • 입력 2020.02.24 21:35
  • 댓글 0
주변으로부터 ‘졸려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 등의 말을 자주 듣는다면 혹시 안검하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는 게 좋다. 안검하수란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심하면 눈동자를 가려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꺼풀을 제대로 뜨기 힘들어 이마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눈을 아래에서 위로 치켜뜨는 버릇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안검하수가 있는 상태라면 일반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졸려 보이는 인상을 해결하기 힘들다.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이므로,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면 졸려 보이는 눈에 단순히 쌍꺼풀 라인이 추가될 뿐이다. 따라서 안검하수가 있는 사람이라면 쌍꺼풀 수술 대신 안검하수 눈매교정을 알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안검하수 눈매교정은 윗눈꺼풀 올림근을 올려줌으로써 눈꺼풀을 제대로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술이다. 이를 통해 보다 밝아 보이면서 또렷해 보이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눈매교정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눈매교정술은 안검하수의 정도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안검하수 정도가 심하다면 눈꺼풀을 절개해 윗눈꺼풀 올림근을 올려서 고정시켜야 한다. 반면 안검하수가 미약한 수준이라면 실을 이용해 눈 뜨는 근육과 힘줄을 접어서 걸어주는 비절개 방식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단 비절개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 풀려 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절개 방식의 경우 쌍꺼풀 라인이 다소 두껍게 형성될 수 있다. 이처럼 장점과 단점이 확연하게 구분되므로 안검하수 눈매교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 하에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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