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유지기간이 긴 실 리프팅 시술에 대한 니즈(needs)가 있어왔고, 18개월 이상 유지되는생체적합성 물질인 PLLA 성분을 활용한 실 리프팅 제품은 일찌감치 시장에 출시되어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생체 내에서 18개월 이상 유지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콜라겐 부스터(collagen booster)로 기능하는 물질이 대표적으로 PLLA (poly-l-lactic acid), PCL (polycaprolactone), CaHA (calcium hydroxylapatite)입니다.이번에 출시된 PCL 실의 경우 오랜 임상기간을 거쳐 식약청(KFDA) 허가를 받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실 리프팅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PCL 실의 경우 유지기간이 18개월 이상으로 비교적 긴 편이며, 인장력과 탄성력 면에서도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성분 자체가 부드럽고 유연하여 시술시 붓기, 통증이 감소하였고 시술 후에도 결과가 비교적 자연스러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 드리는 시술 부위는 심부볼, 턱 라인 처짐이다. 얼굴 피부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피부를 위로 당겨 올려주는 것이 기본적인 리프팅의 개념이다.
하지만 피부를 당겨 올려주는 개념을 활용하여 팔자 주름, 이중 턱 부위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충분히 상담을 받고, 신중하게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 리프팅은 우선 괴사, 실명과 같이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다. 다만 실을 삽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불편감이 있는 시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실 리프팅의 가장 큰 두려움으로 시술로 인한 붓기, 통증, 멍 과 같은 것이 있고, 이 때문에 국소 마취, 일부 의원에서는 수면 마취 같은 방법까지 쓰고 있다. 이후에도 잔붓기, 잔통증이 다 가라앉는 데 평균 수 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 실이 빠져나오거나, 만져지거나, 피부가 울퉁불퉁 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시술 받은 의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전반적인 부작용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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