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가, 입술 등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필러를 많이 찾는다. 많은 병원에서 필러 시술을 하고 간단한 상담도 이뤄진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는 병원은 드물다.

일반적으로 필러는 안전하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도 필러 부작용 사례를 적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예뻐진 모습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예전보다 못한 외모를 갖게 되기도 한다.

본인의 얼굴을 위해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필러 부작용. 필러시술을 받기 전 알아두면 좋을 거짓말은 무엇일까?

“하나도 안 부어요.”
필러는 바늘로 넣기 때문에 전혀 붓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붓기는 시술 받는 부분에 따라, 그리고 개인차도 크다. 보통 3~7일 정도면 가라앉지만 조금 더 오래 갈 수도 있다. 시술 후 3일 동안은 얼음찜질, 그 후에는 온찜질을 해주면 붓기가 빠지는데 도움을 준다.

“멍 안 들어요.”
얼굴에는 굉장히 많은 혈관이 있다. 멍이 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지혈이 빨리 되지 않으면 멍이 커지고 1주일~한달까지도 지속된다.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많으면 혈관벽이 얇고 탄력이 적어서 멍이 들 확률이 높다.

“내일이면 괜찮아져요.”
필러 직후에는 붓기가 있기 때문에 1~2주 후에 제대로 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당장은 이상해 보이더라도 조바심을 내지 않고 2주 정도는 기다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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