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엉덩이가 밋밋해서 고민을 한다. ‘36-24-36’을 미인의 조건으로 꼽는 것처럼 허리는 잘록하면서도 가슴과 엉덩이는 풍만하길 바란다.

특히 납작하거나 처진 엉덩이를 갖고 있으면 다리가 짧아 보이기 쉽다. 전체적으로 몸매라인이 밋밋해 보이는 것이다. 얼굴이 예쁜 사람은 많아도 뒤태미인은 드물다.

힙업성형은 다리를 길어 보이도록 도와줘 S라인 몸매를 완성시킨다.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기 때문에 자신감도 올라간다.

현재 엉덩이의 크기와 모양은 물론 어떤 모양으로 어느 정도 힙업되길 바라는지에 따라서도 시술 방법이 달라진다. 수술, 지방이식, 필러, 리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엉덩이의 사이즈를 한컵 정도 올리는 등 자연스럽게 하는 추세다. 리프팅은 위치를 올리는 용도로, 필러는 크기를 키우기 위해 병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기는 어렵고 상대적으로 효과 지속기간도 짧다.

엉덩이에 볼륨감이 상당히 부족한 경우에는 보형물을 넣거나 지방이식을 통해 크기를 키운다. 보형물 힙업성형은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그러나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 이물감을 느끼고 회복기간도 길어진다.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줄기세포지방이식도 시행된다.

뒤태미인이 되고 싶다면 본인의 신체에 맞는 힙업성형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은 방법은 없다. 나에게 맞는 시술을 무엇인지, 디자인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실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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