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과음, 야근의 연속...


이것들은 다음날 칙칙함, 푸석함, 그리고 붓기로 우리 얼굴에 흔적을 남긴다. 여기에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얼굴이 칙칙하게 옆으로 벌어지는 끔직한 비주얼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도 ‘단짠단짠‘으로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야식이나 과음을 포기할 수 없다면, 페이스라인을 회복하고 투명한 낯빛과 화장 잘 받는 피부결을 위해 아침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들엔 뭐가 있을까.


면봉을 이용하자


우리 화장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면봉. 이 면봉으로 귀 주변과 두피를 자극해보는 것이 추천된다. 먼저 겨드랑이와 쇄골, 목을 마사지로 부드럽게 풀어준 뒤 면봉으로 귀 둘레의 쏙 들어간 부분을 360도 돌아가며 비비듯 눌러준다. 귀 바로 위의 두피 역시 같은 방법으로 자극해주면 좋다. 이후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길이 열리며 피부색이 맑아지고 작은 얼굴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부기 빠지는 차를 마시자


메이크업하는 동안 부기 빠지는 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녹차 내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맵고 짠 식습관 등으로 인한 위와 장 손상을 함께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호박, 팥, 비트, 옥수수수염 차 등을 챙겨 먹으면 부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므로 부종이 잘 빠지는 음식들이기 때문이다. 이에 메이크업하는 동안 이런 류의 차를 마셔준다면 부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화장솜으로 두드려주자


출근하기 전 아침에 메이크업 기초 단계에서 차가운 화장솜을 활용해 보자. 차가운 화장솜으로 우선 얼굴을 쓸어주고 파운데이션 스펀지로 두드려 준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화장솜에 차가운 토너를 덜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준 뒤 베이스 메이크업 시에 스펀지로 두들겨 주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탄성이 좋고 쫀쫀한 메이크업 스펀지로 눈 아래와 코 옆의 넓은 뺨 부분을 두드려주는 것이 관건. 이렇게 두드리다 보면 메이크업이 끝날 즘엔 부기가 한결 내려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닥터생각 / 신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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