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보고 예쁘다고 느낄까? 큰 눈, 오뚝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등을 꼽지만 빠지지 않는 것은 좋은 피부다. 이목구비가 예뻐도 피부가 좋지 않다면 예뻐 보이지 않기도 한다.

환절기가 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고 건조해 지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이고 심할 경우 트러블이 나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을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요즘에는 젊은 여성들은 물론 10대 청소년, 남성들도 화장을 통해 자신을 관리하는 시대다. 그러나 잘못된 화장품 사용으로 트러블이 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의심스러운 화장품은 바로 처분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화장품의 유통기한이다. 일반적인 화장품들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이며, 개봉 후에는 6~12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방부제가 함유된 화장품은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고 화학성분이 변질되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는데도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화장도구를 점검해야 한다. 화장도구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 오염되기 쉽다. 메이크업 스펀지, 파우더 퍼프, 립스틱, 섀도우 브러시 등은 정기적인 세척과 교환이 필요하다.

화장품의 변형 및 오염을 예방하려면 ‘손씻기’도 중요하다. 손을 통해 세균이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장품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가급적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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